제목만 보고 평범한 자기계발서려니 했었다. 아, 일단 자기계발서이기는 하다.

하지만 다른 책들보다 재미있었다는 것이 조금 다르려나.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이 책은 도입에서부터 말한다. 가만히 있으면 그저 계속 가만히 있게 된다고. 능력을 갈고 닦으며 기다리면

자기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반드시 나타나리라는 믿음은 공주가 왕자님을 기다리는 것과 마찬가지 일이란다.

그러니까 그런 일은 절대 없고, 앞으로도 쭉 없을거라는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치를 최대한 드러내고 알려야 한다고. 그것도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말이다. 겸손은 일단 내다버리란다.

내다버리라는 소리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장신구를 쓰듯이 사용하는 것이지 잘못 쓰면 자신의 능력을 되려

묻어버릴 수 있다고 한다. 잘 활용할 자신이 없으면 잠깐 접어두는 게 좋을 듯 하다.

 

심리학적 측면에서 슬금슬금 접근해서 현실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대 포장해서 세상에 뽐낼만한 방법을

여러가지로 알려준다. 게다가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론을 시원하게 알려주고 있다.

알맹이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그러면 외출하기 전에 왜 거울을 보는 것이냐고.

외모나 겉치레가 중요하지 않다고 우기며 살아가고 있지만, 실제로는 알고있다.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이는 게 전부일 지도 모른다는 걸.  

작가는 말한다. 그 모든 것을 잘 활용해서 능력있어 보이게 만들라고.

 

'거짓말을 완벽하게 읽는 기술'의 저자이기도 한데, 이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저자 프로필 사진을 보고

떠올랐다. 유감스러운 것은 책 내용은 생각나지 않아 다시 읽어볼 예정이다. 그만큼 이 책이 재미있었다.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나, 취업이나 면접을 앞두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높여 보여져야

하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그 외에도 자신의 능력을 세상에 알아주지 않아 불만이라면 이 책이다.

이 책을 읽어보아야 할 때이다. 그리고 몇 가지 쯤 이 책에서 전수해준 비법을 터득해서 자신의 능력을

이전보다 더 뽐내보자. 묻혀져 있기에 너무나 아까운 재능이 세상으로 끌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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